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별구름해시

[시(poem)] 빈자리

by 별구름해 2025. 4. 3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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빈자리

 

자주 오지는 마세요

저는 외로움을 많이 타서

저도 모르게 기다리고 

혼자 괜히 섭섭해합니다

 

그러니 너무 자주 오지는 마세요

저는 외로움에 적응해가려고 합니다

 

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속에서 

결국은 내 힘으로 살아나가야 하는 삶이기에

 

누군가에 자리를 비워두지 않으려 합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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